루이자의 인생을 바꿔버린 첫 번째 이야기 ‘미 비포 유’ ‘미 비포 유’는 루이자 클라크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열어주는 작품이에요.소설의 무게 중심은 루이자와 윌의 만남에 있고, 그 만남이 어떻게 두 사람의 삶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이끌게 되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줘요.줄거리루이자는 평범하고, 야심도 크지 않고, 하루하루 주어진 삶을 살아가던 인물이에요.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찾은 새로운 일자리가 바로 사고로 사지마비가 된 윌 트레이너의 간병인이라는 설정에서 이야기가 시작돼요.루이자는 처음에는 윌과 자꾸 충돌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윌의 삶 안으로 조금씩 들어가게 되고, 윌에게도 루이자는 이전과는 다른 희망 같은 존재가 돼요.그러나 윌은 끝내 스스로의 삶을 마감하기로 결심했고, 루이자는 마지막까지 그의 곁..
내면의 균열과 인간 존재의 경계를 바라보는 강렬한 소설한강의 ‘채식주의자’는 한국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린 대표적인 작품이에요.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이 이 작품을 현대 한국문학의 전환점으로 언급하죠. 처음 읽을 때는 난해하면서도, 읽고 난 후에는 깊은 질문을 남기는 소설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채식주의자인간의 본성과 폭력, 욕망을 바라보는 극단적 서사‘채식주의자’는 한 여성이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돼요.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채식을 선택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이 작품은 개인의 선택에서 출발해 인간 내면의 상처, 존재의 해체, 타인의 시선과 억압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작..